Luciano Sandrone, Barolo ‚Aleste Sibi et Paucis‘ 2014
루치아노 산드로네(Luciano Sandrone)는 이탈리아 피에몬테(Piemonte) 바롤로(Barolo)를 대표하는, 전설적인 명가입니다. 1978년 까누비 보스키스(Cannubi Boschis) 밭의 한 자락을 사들여 시작한 이곳은,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교한 양조로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바롤로를 빚어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. ‚알레스테(Aleste)’는 까누비 보스키스 단일 밭에서 비롯된 산드로네의 대표 바롤로로, 2013 빈티지부터 손주 알레시아와 스테파노의 이름을 담아 개명되었습니다. ‚시비 에 파우시스(Sibi et Paucis, 자신과 소수의 벗을 위하여)’는 정상 출시 후 셀러에서 약 10년을 더 숙성해 내보내는 특별한 라이브러리 릴리즈로, 무르익은 완숙의 아름다움을 담은 뀌베입니다.
루치아노 산드로네 바롤로 알레스테 시비 에 파우시스 2014는 세월이 더해진 짙은 가넷빛 루비를 띱니다. 잔에서는 잘 익은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, 자두에 말린 장미와 제비꽃, 타르와 가죽, 감초와 은은한 향신료, 트러플이 어우러져 깊고 그윽하게 피어오릅니다. 입 안에서는 네비올로 특유의 곱게 다듬어진 타닌과 여전히 또렷한 산미가 무르익은 풍미를 우아하게 감싸며, 까누비 보스키스다운 향기로운 깊이와 오랜 숙성이 빚어낸 완숙한 복합미, 끝없이 이어지는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지금도 좋지만 오랜 시간을 두고 더욱 깊어질 와인입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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